영아 건강 관리
안녕하세요, 해맑군입니다! 😊 오늘은 영아 빈혈, 장염, 발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아 빈혈
영아 빈혈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4~6개월과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15개월 무렵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철 결핍성 빈혈’로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아기는 엄마로부터 생후 4~5개월간 필요한 철분을 받은 상태로 태어나므로 임신 중 엄마의 영양 섭취에 문제가 없었다면 빈혈에 걸릴 위험은 낮습니다.
문제는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생후 6개월부터입니다. 6개월까지 모유만 먹였거나 이유식 시작이 늦은 경우, 철분 섭취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빈혈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철분이 풍부한 이유식을 제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돌이 지나면 모유나 분유의 비중을 줄이면서 어른이 먹는 식사처럼 밥과 반찬으로 이뤄진 식단을 갖춰 먹여야 좋습니다.
장염
아이가 갑작스레 발열,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면 장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장염은 보통 2~3일간 열이 나고, 심하면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발열이 심하면 우선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리고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온몸을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장염에 걸린 아기가 입원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탈수입니다.
따라서, 구토와 설사가 시작되면 영양 보충을 위해 수유하거나 흰죽, 이온 음료, 보리차 등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므로 평소에 보호자부터 손을 자주 씻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는 등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열
발열 그 자체는 병이 아니며 병에 걸렸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사람은 몸 안에 들어온 세균과 싸우기 위해 체온을 높여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므로 약간의 열이 꼭 해롭지만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어느 정도의 열은 아기 몸의 면역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단, 38℃ 이상 고열은 탈수, 식욕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열성 경련을 동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열이 38℃ 이상으로 올라가면 해열제를 먹여 체온을 떨어뜨리고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온몸을 닦아주세요. 일반적으로 세균성 감염에 취약한 연령인 3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해열제를 사용한다면 자칫 심각한 감염병의 발견을 늦출 수 있으므로, 이 연령대의 아기는 의사의 진찰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영아 빈혈, 장염, 발열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아기의 건강을 챙기고, 이상 증세가 보이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맑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